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지켜야 하는 이유

역사는 한마디로 그 민족의 정체성입니다.
국가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혼과 같습니다.
나라는 있지만 역사를 배우지 않는 것은, 형체는 있지만 혼이 빠진 것과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다는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2천 년 간 그들의 나라가 없이 살아왔지만, 그들의 민족정신인 탈무드나 구약성서를 꾸준히 교육시키고 정체성을 지켜왔기 때문에 1948년 나라를 건국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현재, 많은 유대인들이 전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그 중심에 서 있으며, 세계는 그러한 유대인을 결코 무시하지 못합니다.
역사를 몰라도 당장 사는데 지장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장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이런 첨단 세상에 왜 케케묵은 역사를 알아야 되는가? 무슨 도움이 되나?’고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모르면 나와 우리 민족의 미래는 없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과거 역사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모르면 현재를 진단할 수 없고, 미래를 준비할 수도 없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잃어버린다는 것은 내가 누군지 나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진정한 민족의 일원으로 살려면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뿌리 역사를 확실하게 아는 것은 모든 민족일원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일입니다.
역사는 그냥 과거일뿐일까요?
이런 비유를 들어보죠. 제가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농민이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저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거에요. '얘야 너희 조상은 옛날부터 가난에 힘겨워서 남의 집에 가서 빌어먹고 하루건너 하루 먹고 살아왔단다. 그러니까 너도 타고난 팔자려니 생각하고 더 욕심내지 말거라.'
어떻겠어요?
반대로, '얘야 비록 지금 우리가 사는 모습은 이래도, 너희 조상은 큰 기왓집 아래, 학식도 높아서 주변 사람들이 존경해마지 않는 명망 높은 집안이었다. 부디 자부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천자문 외워서 집안을 크게 일으켜라.'
완전 다르지 않아요?
역사를 안다는 거, 결국 나를 제대로 아는 거에요. 내가 누군지 제대로 알면,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얼마나 위대한 조상님들이 계셨는지를 알게 되면, 당장 오늘 하루부터 인생사는 맛이 달라져요.
역사는 한 나라가 지나온 길이라고 봅니다. 인물에 비교한다면 한 사람이 살아온 지난 업적들. 기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당신은 당신이 살아온 지난 기억들을 모르고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아갈 거 같습니까. 그걸 생각해보세요. 좋은 기억이든 안좋은 기억이든 우리는 그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 더욱 높고 멀리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역사는 그 민족의 정체성입니다. 나라는 있으나 역사와 언어를 잃어버린 필리핀과, 2000년간 떠돌이 생활을 하였으나 그들 정체성을 지켜 1948년 나라를 건국한 이스라엘을 생각해보면 역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楼主 延边足球2016  发布于 2017-03-26 16:04:00 +0800 CST  

楼主:延边足球2016

字数:1423

发表时间:2017-03-27 00:04:00 +0800 CST

更新时间:2017-09-28 18:23:22 +0800 C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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